허당 레몬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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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에서 우연치 않게 보던 중에 전시회 이벤트를 하고 있어 설마하는 마음으로 응모했다가 당첨되었다는 문자를 받았다. 

카페에 가보니 진짜 나의 닉네임이 똭하고 있네!


이런 이벤트에 한번을 되지 않았는데

뜻하지 않은 기회로 전시회를 보러 갈 수 있게 되었지만 걱정은 글을 잘못 쓰다보니.....후기를 써야하는 부담이 크다. 


하지만 써본다.


당일에 플래시를 챙기고 싶었지만 실내에서 잘못 사용했다가 다른 분들의 안구테러를 할 것 같아 포기 했다.


일단 압구정로데오역 5번 출구로 나가 쭉 내려가 캐논 매장을 지나 K현대미술관이 위치해 있다. (http://naver.me/52qLmOjq)


일단 표를 바꾸고... 시작~


의외로 입구부터 사람이 많았다. 

검색해보니 주말엔 사람이 몰려 사진을 찍을 때 줄을 서야한다는.....


카메라를 들은 분들이 아예 없는....

일단 엘리베이터(4층)를 타고 올라갔다


올라가자마자 네온사인이 반기고 있다.


"만일 네가 오후4시에 온다면

나는 3시부터 행복해질거야."

그리고 메시지가 적힌 거울 들에 나열 되어 있고



큰 그림과 벽에 써있는 메시지들이 한 코너를 장식하고 있었다.

레오다브 작가의 그라피티


역시 주말이라 사진을 찍기위해 서 있는 줄....

무슨 줄인가 보니 천장에 걸린 네온사인들이 사진 찍기 좋게 빛을 뽐내고 있었다.


네온 사인을 지나 다음 칸(?)은 어린 왕자와 장미 꽃 등이 전시 되어 있었다.(옆 사람들은 사생활보호를 위해 모자이크)

정운식 작가의 작품.

어린 왕자를 지나 다음 칸에도 역시 줄이 있었고 그 곳엔 거대한 샹들리에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다음은 벽에 써있는 또 다른 의미 심장한 메시지의 네온사인 


다음은 밝은 조명과 창문이 있고 천장에는 각 행성들과 비행기 들로 장식되어 있고 벽면은 커다란 어린 왕자의 뒷모습이 그려져 있다.


어린왕자 뒷모습 그림에 앞에 앉아서 찍을 수 있는 의자가 놓여져 있다.


사진을 찍고 뒤를 돌면 계단이 있고 계단에 풍선을 든 어린왕자 벽화가 있다.

다음 층으로 올라오면 소품을 팔고 있다. 어린왕자 소품을 비롯해 여러 캐릭터 상품이 있다.


바로 소품 매장 옆 벽을 장식한 어린왕자의 그림이 있다. 

여기에서 사진 찍는 분들은 없었다. 왜냐면....


거울을 이용해 벽면에 빛으로 장식하고 있는 곳을 지나


김재욱 작가의 미디어 아트.


큰 화면의 그림을 지나


이 곳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두 곳이 있다.
바로 마주할 수 있는 장미꽃 벽화와 장식들...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사진을 찍는다. 
왜 어린왕자 벽에 사람들이 없었는지 알 수 있다. 


바로 다음 행선지는 줄을 서야한다.

위 장미도 줄을 안 선다고 하지 않았다. 줄이 없다가 맞을지도 모른다. 

여기 저기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사진을 찍고 있기 때문에 적당한 타이밍에 다음 자리로 가면 된다.

줄을 서면서 장미 포인트에 테이블 위에 포스트 잇에 내용을 적고 벽에 붙여보자. 


두번째 바로 행성 모형의 조명이 있는 곳! 

여러 사람들이 줄을 서 있기에 뒤에 시선을 아랑 곳하지 않을 뻔뻔함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행성을 지나면 넓은 공간에 브라운관 화면과 네온 사인들이 보인다. 

넓은 공간이지만 줄 설 필요 없다고는 말하지 못하겠다.  

한 쪽으로 조명이 달린 거울이 있는데 거긴 줄을 서서 찍어야 하는데 여기에 있다. 

윤여준 작가의 비디오 아트.


"사랑한다는 말은 아껴야해"


마지막으로 나가는 길(엘리베이터)에 있는 큰 어린 왕자의 벽화 한장과 액자에 담긴 그림들


연인들, 친구들끼리 한번 찾아가봐도 좋을 것 같다. 

연인들끼리 가면 많은 사진을 남길 수 있을 것이고 친구들끼리 가서도 서로가 SNS에 올릴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다.


아쉬운 것은 작품 감상을 위한 시간보다 사진만 찍는 것 같아 좀 아쉬움이 있다.

집에 와서 확인해보니 전시된 많은 것들을 빼 놓았다는 걸 알아 챘다. 

많은 사진을 못 찍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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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당 레몬도리

@LemonD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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